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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글로벌 식문화 브랜드로 도약…민관 협력으로 수출 160억 달러 시대 연다

정부와 식품업계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와 주요 식품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 회의를 열고 K-푸드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K-푸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K-푸드를 단순한 식품 수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식품 규제 대응, 수출 절차 간소화, 물류 지원 확대,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활용과 시장 개척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K-푸드와 K-컬처의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음악,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식품 산업을 결합해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K-푸드를 활용한 미식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관광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수출기업의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마케팅과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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