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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인증 지원 강화…AI 기반 상담 서비스로 수출기업 경쟁력 높인다

정부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해외인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KOTRA에서 정부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인증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인증 지원 정책과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인증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안내해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별 인증 및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바우처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 분야,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의 산업별 해외인증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과 인증 절차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며 실무적인 정보를 얻었다.

특히 AI를 활용한 해외인증 정보 서비스도 관심을 모았다. 해외인증·기술규제 정보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AI 기반 상담 서비스는 26개 유관기관의 인증 정보를 학습해 국가별 인증 절차와 기술규제, 최신 해외인증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한 맞춤형 심층 리포트와 최신 인증 뉴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 시험·인증기관들은 해외인증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글로벌 시험성적서와 인증서를 국내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EU 포장재 재활용 인증, EU 의료기기 CE MDR 인증, 국제 방폭기기 인증 등 다양한 해외인증 발급 지원 체계도 함께 안내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반기별 합동 설명회를 지속 개최하는 한편,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해외인증 설명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 제공과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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