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목하는 K-뷰티…정부·업계 협력 확대에 ‘2026 브라질 뷰티페어’ 참가 기대감 높아져
브라질이 K-뷰티의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라질 현지 주요 뷰티 산업 기관 및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브라질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인 2026 브라질 뷰티페어(Beauty Fair) 역시 현지 바이어와 유통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7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화장품협회(ABIHPEC)와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를 잇달아 방문해 K-뷰티 중소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지만, 지리적 거리와 물류 부담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류 확산과 함께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남미 시장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천연 식물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과 클린뷰티, 지속가능한 화장품 개발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꼽힌다. 정부는 이러한 브라질의 원료 경쟁력과 한국의 화장품 기술력을 접목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화장품협회와의 회의에서는 화장품 원료부터 생산, 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정보 교류는 물론 브라질의 천연 원료와 한국의 연구개발 기술을 결합한 공동 연구 및 생산, 수출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열린 메르카도 리브레와의 협의에서는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플랫폼 입점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와 유관기관, 플랫폼이 공동으로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메르카도 리브레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남미 시장 진출이 유망한 K-뷰티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의 행보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브라질 시장을 직접 공략하려는 기업들에게는 2026 브라질 뷰티페어(Beauty Fair) 참가가 더욱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뷰티페어는 남미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전역의 바이어와 유통업체,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표적인 B2B·B2C 행사다. 정부가 추진하는 현지 협력 확대와 온라인 유통망 구축, 산업 네트워크 강화가 본격화될 경우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현장 상담뿐 아니라 이후 온라인 판매와 현지 유통망 확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화장품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표 수출 품목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브라질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 브라질 뷰티페어는 올해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IBITA가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기업의 브라질 시장 지출을 지원할 에정이다. 관련하여 문의사항 및 2027 브라질 뷰티페어 문의 및 신청은 IBITA 해외전시팀 02-6268-2606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