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진입 적기… 러시아 뷰티 시장 ‘공백’ 열린다
K-뷰티, 기능성 앞세워 선점 경쟁 본격화… 추계 러시아 인터참 10월 IBITA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러시아 뷰티 시장이 재편되며 ‘새로운 판’이 열리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이탈로 생긴 시장 공백을 두고, K-뷰티 기업들의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금이 진출의 ‘골든타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IBITA는 지난 4월 뷰니티 바이 인터참 2026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러시아 프로페셔널 뷰티 시장의 변화와 기회를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렸으며, 코스메톨로지·에스테틱·더마톨로지 등 전문 분야 중심의 B2B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인터참 러시아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시회로, 특히 춘계 시즌은 병·의원, 클리닉, 살롱 등 ‘프로페셔널 시장’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뷰니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편되며, 단순 전시를 넘어 전문가 네트워크와 실질 비즈니스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시장 구조의 변화다. 약 1억 5천만 명 규모의 러시아 뷰티 시장은 최근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이탈 이후 ‘대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병·의원, 에스테틱, 살롱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기능성 화장품, 클리닉 솔루션, 에스테틱 디바이스 등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전시 현장에서 그대로 확인됐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계약을 전제로 한 바이어 미팅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시장 진입 가능성과 즉각적인 성과 창출 기대감을 높였다.

IBITA가 주관한 한국통합관은 메인 주출입구 제일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한국관을 구성하여 현지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 기업들은 기능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러시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다수의 실질 상담이 이어지며 ‘K-뷰티 대체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바이어들로 하여금 IBITA한국관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관 참가 기업 관계자는 “지금 러시아 시장은 공급 공백이 발생한 과도기 단계로, 새로운 브랜드가 자리 잡기 가장 유리한 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IBITA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터참 2026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 해당 전시는 약 1,600개사 참가, 9만 6천 명 이상 방문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B2B와 B2C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한국관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어 참가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대형 바이어 및 유통 채널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IBITA 관계자는 “지금 러시아 시장은 ‘들어가야 하는 시장’이 아니라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하는 시장’”이라며 “기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K-뷰티 기업이라면 이번 인터참 참가를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반드시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춘계 전시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만큼, 추계 박람회는 실질적인 계약과 유통 확장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