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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법정기념일 ‘화장품의 날’ 열린다…K-뷰티 성과·기술 한자리에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뷰티의 성과와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기업과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관부터 최신 화장품 기술을 논의하는 전문 세미나, 주요 브랜드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정기념일인 ‘화장품의 날’을 맞아 다음 달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K-뷰티,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장품의 날’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온 K-뷰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는 일반 국민이 최신 K-뷰티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관’도 운영된다.

기업관에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화장품 관련 기업 10곳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식재산처, 서울시 등을 포함한 6개 기관은 별도의 정책관을 마련해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정부 정책 및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논의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식약처는 다음 달 8일 대한화장품학회와 함께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한 통합 과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화장품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 화장품 기업들도 ‘화장품의 날’을 계기로 소비자 참여 확대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과 에이피알(APR),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31일부터 기획전과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도 화장품의 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8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단순한 소비 트렌드를 넘어 기술과 연구개발, 제조 역량, 브랜드 경쟁력, 정부 정책이 결합된 국가 대표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참여해 현재까지의 K-뷰티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과 산업정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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