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엔비디아, 차세대 AI 인프라 동맹 선언…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 추진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데이터센터부터 AI 모델 고도화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을 아시아 AI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증가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수십 메가와트급 AI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가동한 뒤, 향후 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AI 팩토리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고성능 AI 학습 및 추론 환경을 구축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의 AI 활용 수요를 지원할 예정이다.
AI 모델 경쟁력 강화도 협력의 핵심 축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엔비디아 생태계에 합류해 차세대 AI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체 초거대 AI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국가 단위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독자적인 AI 인프라와 데이터 주권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 역시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반도체, 생성형 AI 서비스,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AI 산업의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