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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확대…말레이시아에 AI 인재 양성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한국과 아세안(ASEAN) 간 디지털 협력이 한층 확대되면서 말레이시아에 AI·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교(UiTM)에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AI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첫 번째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까지 교육 거점을 확대하며 한국과 아세안 간 AI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각 아카데미는 디지털 분야 전공 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운영되며, 매년 100명 안팎의 AI·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AI 이론뿐 아니라 실무 프로젝트, 산업 네트워킹, 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이번 아카데미 개소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AI 인재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디지털 교육 모델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에 구축한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와 연계해 AI 연구 환경과 인재 양성을 함께 지원하며 한-아세안 디지털 생태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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