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국 상하이 BFC몰과 VIP 제휴…아시아 영리치 유치 본격화
현대백화점이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몰과 손잡고 해외 VIP 고객 유치에 나선다. 한·중 주요 유통채널 간 VIP 서비스 협력을 통해 중국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을 찾는 해외 럭셔리 고객의 쇼핑·문화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2일 중국 상하이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몰인 BFC(Bund Finance Center)몰과 VIP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FC몰의 주요 고객층인 중국의 ‘영리치’를 현대백화점으로 유치하고, 양사의 VIP 고객에게 국가를 넘어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이달부터 양사 VIP 고객은 상대방의 주요 시설을 방문할 경우 각 브랜드의 특화된 VIP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이 상하이 BFC몰을 방문하면 VIP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문화전시공간 포선 파운데이션 상하이 관람권 3매도 제공받는다. 현지 관광투어 상담과 주요 레스토랑 우선 예약 등 여행과 쇼핑을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을 방문하는 BFC몰 VIP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을 방문할 경우 VIP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명품 브랜드 매장에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복합문화공간 ALT.1 이용권 3매와 특별 할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은 현대백화점이 추진해온 글로벌 VIP 네트워크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 일본 한큐백화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마카오 샌즈 차이나 등 아시아 주요 럭셔리 유통·복합문화시설과 VIP 공동 마케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주요 유통채널과의 추가 제휴도 추진하며 해외 VIP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BFC몰과의 협력은 중국 내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국의 프리미엄 리테일 콘텐츠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쇼핑 혜택 제공을 넘어 미술·전시, 미식, 관광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결합한 VIP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의 한국 방문과 소비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기업과의 VIP 협업을 확대해 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프리미엄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