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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6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 가동…K-브랜드 플랫폼 키우고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정부는 13일부터 ‘K-브랜드 전문 유망 플랫폼 육성사업’ 참여 플랫폼사와 글로벌 플랫폼 활용 사업 수행기관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빠르게 확대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브랜드 플랫폼 육성, 전략품목 지정, 온라인 수출 바우처 도입, 물류비 지원 확대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정부는 뷰티·패션 등 K-브랜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플랫폼을 선별해 플랫폼 개편과 해외 홍보·마케팅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가 발굴한 수출 유망제품에 대해 입점부터 교육, 컨설팅, 기획전까지 플랫폼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경쟁력이 높은 품목은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된다. 해당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온라인 수출 바우처가 제공되며, 기업은 마케팅·광고·콘텐츠 제작 등 필요한 분야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 현지화 지원, 해외 유통망 공동 진출, 온라인 검증 제품의 오프라인 첫 수출 패키지 등 추가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K-브랜드 챌린지’로 확대 개편된다. 올해는 푸드 분야가 새로 포함되며, 향후 패션과 라이프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또한 해외 바이어 상담 행사인 ‘글로벌 소싱위크’와 홍보 행사 ‘K-브랜드 글로우 위크’를 통합 운영해 기업 선정부터 팝업스토어, 상담회까지 연계한 종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물류와 보험 지원도 강화된다.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한도는 연간 500만원 늘어나고 국제운송비 지원이 추가된다. 우체국 EMS는 최대 30%, 특송(DHL·한진)은 15~66% 할인율이 적용되며 전용 선적 공간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온라인 수출기업 특화보험 확대와 지식재산 보호 협의체 운영, 전문 인력 양성 교육도 병행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온라인 수출 중 중소기업 비중은 75.6%에 달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온라인 수출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며 “뷰티와 패션 등 K-브랜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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