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섬, 개방 열흘 만에 10만 명 방문…수변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주목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 새롭게 조성된 수변문화공간이 개방 열흘 만에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에는 28일까지 약 10만4천 명이 방문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인, 관광객 등이 한강 가까이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위해 노들섬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조성된 노들섬에는 생태정원과 놀이정원, 그리스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산책 공간이 마련됐으며, 산책로를 중심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노들섬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수변과 지상, 공중을 연결하는 문화예술·생태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7년에는 수상정원을, 2030년에는 하늘예술정원을 조성해 노들섬의 공간적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래의 노들섬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방문객들이 AR 글래스를 통해 노들섬의 미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노들 : 넥스트 신(NODEUL : NEXT SCENE)’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 증가에 맞춰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도 시작된다.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노들섬을 만들어가는 이용문화를 조성하고,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 개방 이후 빠른 방문객 증가가 한강 가까이에서 휴식과 산책,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AR 글래스를 통한 미래 공간 체험과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