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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미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상품 80% 이상 K브랜드”

오는 29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연면적 803㎡ 단독 매장
초기 400개 브랜드 5천여 종 구성…상반기 LA 추가 등 1년 내 5개 점포 확대

한국 화장품 고르는 외국인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남미가 ‘K-뷰티‘ 신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남미 뷰티 수입시장 분석 및 현지 진출 확대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미의 뷰티 수입은 41억3천만달러로, 2021년 이후 연평균 4.7%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24일 서울의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외국인들이 화장품을 고르는 모습. 2025.11.24 mjkang@yna.co.kr

올리브영은 미국 매장에서 올리브영 특유의 ‘뷰티 놀이터’ 콘셉트를 미국 시장에 맞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히알루론산·PDRN 등 스킨케어 성분 탐색형 매대, 기능성 스킨케어 상품과 연계한 괄사·패치 매대 등을 배치하고 직접 클렌징을 해볼 수 있는 수전을 마련했다.

피부·두피 진단 서비스 외에 K뷰티 스킨케어 루틴에 대한 ‘원포인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국 매장 근무 예정자들이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가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미국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서 현지에 K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제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뷰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 등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험형 K뷰티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 물류센터 세우고 온라인몰 오픈…美소비자 직접 공략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함께 ‘미국 전용 온라인몰’도 개장한다. 기존 글로벌몰에 비해 배송기간을 줄이고, 무료배송 기준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3월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약 3천600㎡(1천100평)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이 물류센터는 매장 재고 수급뿐 아니라 온라인몰 배송을 전담한다.

한국의 ‘올리브 멤버스’와 같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OY멤버스’를 운영해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상반기 중 LA에 1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1년 안에 미국 내 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초기에는 LA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후에는 중남부와 뉴욕을 포함한 동부권의 핵심 상권을 공략한다.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은 “첫 매장인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이 한국에서 쌓은 K뷰티 인사이트와 브랜드 인큐베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전진기지”라면서 “아직 K뷰티가 생소한 현지 소비자들도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짜 K뷰티‘를 발견하고 일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비중 26% 돌파”
(서울=연합뉴스) CJ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로 처음으로 25%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글로벌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산대로 향하는 모습. 2025.7.22 [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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