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체코 꺾고 첫 승 신고…황인범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 월드컵 데뷔골 폭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연속골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교체 투입된 공격수 오현규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은 체코의 강한 압박과 제공권에 맞서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후 오현규가 결정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손흥민을 대신해 후반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투입 직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5분 황인범의 정확한 크로스를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첫 월드컵 본선 골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은 오현규 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지난 월드컵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공격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이날 국내 곳곳에서는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졌다.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주요 응원 장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다.
평일 낮 경기임에도 직장인과 학생, 가족 단위 응원객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붉은색 응원복과 태극기로 물든 현장은 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표팀은 첫 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남은 조별리그 일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