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관계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첨단기술·문화·산업 협력 새 시대 개막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며 미래 산업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 대통령의 26년 만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으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 반도체, 우주항공,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국 산업계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첨단기술 및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양국은 AI, 양자산업, 차세대 통신,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관련 협력 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추진된다.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비롯해 박물관·미술관 간 교류 사업이 추진되며,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공급망 안정, 개발협력, 지역 안보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인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가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양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업·문화 교류뿐 아니라 뷰티산업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7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뷰티 전문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 전락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만큼, 이번 볼로냐 전시회에 참가하여 이탈리아 및 유럽 뷰티 시장 진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IBITA 해외전시팀으로 신청 및 문의(02-6268-2606)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