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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 파트너스센터’ 개소…3기 신도시 개발에 지역기업 참여 확대

경기 남양주시가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전담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신도시 사업의 발주·하도급 정보를 지역업체에 제공하고 상담부터 계약, 협력업체 등록까지 연계해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는 20일 금곡동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왕숙 파트너스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왕숙 파트너스센터는 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시행사·시공사와 지역업체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이 실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센터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하며 남양주시 부시장이 센터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한다.

센터의 핵심 역할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역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신도시 조성사업의 공사 발주계획과 하도급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상담부터 계약 지원,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남양주에서는 수도권 3기 신도시인 왕숙 1·2지구를 비롯해 진접2지구와 양정역세권 등 총 4개 지구에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사업면적은 약 1천600만㎡에 달한다.

사업은 총 38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으며 현대건설, 금광기업, 쌍용건설, 대우건설 등 19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 지역에는 건설공사와 각종 용역, 인력, 건설자재 등 개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에서 약 6천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왕숙 파트너스센터가 대형 건설사와 지역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구로 자리 잡을 경우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히 지역업체에 사업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업체 등록과 계약 단계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대규모 개발사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업체의 참여와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왕숙 파트너스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대형 건설사, 지역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도시 개발이 지역산업 성장과 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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