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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AI·디지털 협력 확대 모색…정책·인재·기업 교류 강화한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정부와 민간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류제명 제2차관이 자말 압둘라 알수웨이디 신임 주한UAE대사와 만나 AI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양국 간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알수웨이디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그동안 한국과 UAE가 AI·ICT 분야에서 추진해온 주요 사업과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이 가진 기술·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AI가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는 데 공감하고, 향후 정책 경험 공유와 전문인력 교류, 정부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 간 정책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양측은 기업과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민간 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AI와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이 공동 프로젝트와 투자, 기술교류 등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은 반도체와 ICT 인프라, 제조기술 및 AI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UAE 역시 국가 차원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 가능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인프라와 데이터, 디지털 서비스,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활용할 경우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국과 UAE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수웨이디 UAE 대사도 한국과 UAE가 AI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며,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은 AI·디지털 분야의 정부 간 정책 교류를 넘어 기업과 연구기관, 인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공동사업과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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