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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G7 계기 연쇄 회동…한반도 평화·중동 안정 위한 협력 강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에서 한국과 미국 정상이 만나 한반도 평화와 중동 정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전략적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중 공식 만찬과 다양한 일정에서 여러 차례 만나 국제 현안과 양국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합의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국제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보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도 지속가능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미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조선산업을 비롯한 전략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보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국 정상은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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