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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무대서 개발협력 비전 제시한 한국…캐나다·독일과 전략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개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캐나다·독일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확대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존 원조 중심 모델을 넘어 투자와 기술, 제도가 결합된 새로운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개발도상국들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적개발원조(ODA)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수원국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한국이 추진 중인 혁신적인 개발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교육과 기술 이전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개발협력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과거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에서도 경제·안보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에너지 안보와 핵심광물 공급망, 국방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은 원유와 LNG,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의 첨단 제조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경쟁력을 결합해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경제·산업·과학기술 협력 확대와 함께 방위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양국 정상은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생산, 제3국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첨단기술과 산업 혁신 분야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개발협력, 공급망 안정, 첨단산업 협력 등 글로벌 핵심 현안에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주요국과의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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