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경제협력 확대 행보…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마친 뒤 상파울루로 이동해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현지 동포들과 만나 소통하는 한편,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투자와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한·브라질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경제 중심지인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28일에는 브라질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한인사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LG전자 류재철 대표,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 HD현대 건설기계 문재영 대표, 네이버 최수연 대표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브라질이 세계적인 핵심 광물 보유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이 핵심 광물 공급망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위산업, 항공우주, 핵심 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전략산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 간 투자 확대와 공동 사업 발굴,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도 브라질을 중남미 지역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라질이 세계 2위 규모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차원에서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경제외교를 계기로 첨단산업과 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한·브라질 간 전략적 경제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